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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은 지난 9월 한달간 매출액 3,404억원, 영업이익 79억3,000억원, 순이익 56억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8.6%가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3.1%, 59.9%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실적 향상추세는 3ㆍ4분기(10~12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사고율 안정과 보험료 인상에 따른 자보손해율 하락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다만 LIG가 안고 있는 높은 사업비율과 수익성 낮은 성장의 한계는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신뢰를 주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주가 측면에서 지난 8월을 저점으로 회복국면에 돌입했고 실적에 비해 여전히 저가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실적 기준으로도 주가수익비율(PER) 11.5배, 주당순자산비율(PBR) 1.09배에 불과하며 내년에는 각각 10.1배, 1.0배로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들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도 일단락됐고 이 달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기조가 유지되는 점과 저가메리트가 부각되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상승 추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개월 목표주가로 1만8,200원으로 제시한다. /김규용 한국증권 상계동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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