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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대주 47만주/두달새,한전 등 대형주 위주
입력1996-11-02 00:00:00
수정
1996.11.02 00:00:00
기관투자가들의 대주제도인 유가증권 대차거래실적이 시행 2개월만에 47만주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9월2일 시행된 유가증권 대차거래실적은 10월말까지 2개월 동안 17종목 47만6천2백20주(1백14억9천3백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거래된 종목은 ▲한전 20만주 ▲삼성전자 5만주 ▲LG화학, 한화화학, 대우통신, 삼성항공, 코오롱 각각 3만주 등 대부분 대형주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을 빌려준 기관투자가는 보험권(주식대여 보험사는 삼성생명, 대한생명, 흥국생명)이 전체 거래의 60%를 차지했고 투신권(한국투신)이 30%, 증권사들이 10%의 비중을 보였다.
또 주식을 빌려 매도한 기관투자가는 대부분 증권사였으며 이중 외국증권사(참여신청기관 11개)가 수량기준으로 20%의 점유비중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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