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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 이틀째 대설주의보
입력2006-03-01 06:54:39
수정
2006.03.01 06:54:39
강원 산간지역에 1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내 일부 지역에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철원 8cm를 비롯해 태백 7cm, 인제 5.6cm, 대관령 5cm, 속초 4.2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방고지의 경우 삼천봉과 백암산이 7cm, 대성산 4.7cm, 적근산 3.5cm, 화악산2.5cm의 눈이 내렸다.
또 도내 일부 지역에는 눈·비가 섞어 내려 동해 2.3cm, 강릉 0.5cm의 강수량을기록해 그동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동해안지역에 산불위험 감소 및 겨울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설 주의보는 오늘 오전 중 대부분 해제될 예정"이라며 "산간도로에 쌓인 잔설 등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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