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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산정관공장 준공한 ㈜기린 이용수 대표

"3년내 매출 2배 늘려 2,000억 달성"


“이번 본사와 공장 이전을 계기로 3년내 매출을 현재의 2배 이상 끌어올리겠습니다” ㈜기린의 이용수 대표는 지난 9일 열린 부산 정관공장 준공식에서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창립 40주년을 맞는 오는 2010년 매출 2,000억원, 경상이익 200억원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지난 2년여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제빵, 제과, 빙과, 음료 등 전 부문에 걸친 생산시스템의 현대화가 완성됨에 따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착공해 약 9개월간 총 380여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부산 정관공장은 2만1,7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만8,500㎡ 규모로 총 12개의 최신식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일일 최대 3만5,000상자(1상자 30봉 기준)의 빵을 생산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기린은 지난해 수원 제과ㆍ빙과공장에도 3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750억원의 투자를 통해 전 공장의 최신 자동화 생산설비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기린은 오는 2010년까지 제빵 1,000억원, 제과 600억원, 빙과 500억원 등의 매출을 올려 현재 1,000억원의 매출을 약 2,100억원으로 두 배 가량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또 생수 및 음료사업을 신규 수익모델로 정하고 2010년까지 생수 부문에서만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마트 PL(자체 상표) 제품 공급과 관련, 이 대표는 “PL제품을 공급하면서 기존에 30%에 머물던 생수 라인 가동률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PL 제품 공급이 오히려 제조업체에게 득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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