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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증권사] 오늘 일제 주총

증권사들의 정기주총이 29일 일제히 열린다.이날 24개 상장 증권사 가운데 이미 주총을 연 하나 신한 세종 교보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증권사들이 한꺼번에 주총을 개최한다. 올해 증권사 주총에서는 지난해 사상 유례없는 호황에 따른 실적호전으로 대표이사의 교체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주총을 연 하나와 신한 세종증권은 현 남진(南進) 사장, 유양상(柳亮相) 사장, 이원희(李元熙)사장을 각각 유임시켰다. 교보증권만 조승현(曺承顯) 전 동원투신 사장을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동원은 하진오(河進五) 전 제일투신 사장, 서울증권은 강찬수(康燦守)고문, 한누리증권은 안길룡(安吉龍) 전 동양증권 사장이 각각 대표이사로 내정된 상태다. 한편 현대증권 등 14개사가 이번 주총에서 배당을 하며 동원 삼성 현대 LG증권 등은 중간배당제 실시 근거를 정관에 마련키로 했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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