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알뜰장보기코너인 '마트대신옥션'에서 인기 생필품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할인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옥션은 이번 행사에서 장바구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서민 대표 식품ㆍ생필품을 선별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가령 요일별로 진행되는 '생필품 전단 특가' 행사를 통해 생수ㆍ쌀ㆍ화장지 등을 최대 52%까지 할인한다.
인터파크는 '푸드특가'코너를 통해 생수, 음료는 물론 가공식품, 농수축산물 등을 대폭 할인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또 알뜰구매족을 위해 '1+1 행사'상품만 따로 모아놓은 카테고리를 마련했다.
CJ몰은 '물가안정프로젝트'라는 코너를 만들어 딸기, 사과, 전복, 꼬막, 한우 등 농수산물과 즉석밥, 김치, 분유 등의 가격을 최고 75%까지 내렸다.
고현실 옥션 식품ㆍ리빙 담당 실장은 "고물가로 인해 생필품 구입시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몰을 찾은 서민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식탁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생필품 위주로 특가 프로모션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고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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