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은 28일 열린 ‘2015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에서 67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고 29일 밝혔다.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은 한전이 매년 전력산업계의 우수 기술을 교류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여는 행사로 중소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과 함께 우수제품·기술을 전시한다. 한전은 이번 행사에서 에너지밸리 1호 기업인 보성파워텍 등 총 8개 에너지 중소기업은 필리핀 이네크(INEC), 러시아 엠아이케이(MIK), 미국 웬코(WENCO), 시리아 샬 이앤티(Shaal E&T) 등 7개국 10개 해외기업과 총 67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특히 변압기와 개폐기, 절연유 등 전력 관련 제품에 더해 태양광발전소 건설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됐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여성구 한전 협력안전본부장은 “한전이 지난 117년 동안 고품질의 전력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중소기업들의 고품질 전력기자재 덕분”이라며 “수출계약 지원으로 에너지산업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외국 기업과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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