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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고품질 용융 스판텍스 생산공법 개발
입력1998-09-25 18:48:04
수정
2002.10.22 05:05:11
09/25(금) 18:48
㈜효성(대표 조정래·趙正來)이 고부가가치 섬유로 인기가 높은 용융방사에 의한 스판텍스 생산공법을 개발했다.
효성은 최근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스판텍스 폴리머 자체를 열로 녹여 방사한 실로 스판텍스를 만드는 공법을 개발, 다음달부터 안양공장에서 본격 생산키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효성 중앙연구소가 3년여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제품은 기존의 스판텍스가 갖고 있는 단점인 내열성을 2배이상 높였으며 원사의 균일성 및 형태 안정성 등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특히 기존의 건식 스판텍스 제품과는 달리 제조과정에서 솔벤트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이고, 제조원가도 기존 제품보다 25%정도 저렴하다고 효성측은 설명했다.
효성은 이번 용융 스판텍스 생산기술을 보유함에 따라 원가면에서 유리하고 수익성 높은 제품 생산을 지속적으로 늘려 스판텍스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계획이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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