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고 코스닥지수는 전고점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 5.51포인트 오른 1,421.79포인트(0.39%)로 마감했다. 기관이 1,7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막아냈다. 삼성전자가 증권사들의 잇단 목표주가 상향 움직임 속에 70만6,000원으로 마감해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으며 LG필립스LCD, 현대자동차 등도 반등했다. 한국전력, 국민은행, POSCO, 하이닉스반도체, 우리금융, SK텔레콤, 신한지주, LG전자, KT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는 적극적인 환 헤지로 환율급변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 했다는 국내 증권사의 평가 속에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시장 8.63포인트(1.16%) 오른 754.97포인트를 기록했다. CJ인터넷이 고성장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다음, NHN, 네오위즈, KTH등 인터넷 관련주들이 함께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 GS홈쇼핑, 휴맥스, 플래닛82가 오르고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동서, 포스데이타 등은 하락했다. 보령메디앙스, 큐앤에스, 아가방 등 저출산 관련주, 피앤텔, 인터플렉스, 디스플레이텍, 인탑스 등 휴대폰 부품주, 사라콤, 씨엔씨엔터,하이스마텍 등 전자태그(RFID)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선물 시장 코스피200 3월물은 0.20포인트 하락한 182.30을 기록했다. 개인은 450계약, 기관은 1,260계약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069계약 순매도했다.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09포인트로 백워데이션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5만3,926계약, 미결제약정은 8만1,276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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