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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1년] 화의.법정관리.파산 1,122건
입력1998-11-22 00:00:00
수정
1998.11.22 00:00:00
국제통화기금 체제 1년새 법원에 화의, 법정관리 파산신청을 낸 기업이 1,0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대법원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지난해 12월 이후 1년간 전국 법원에 접수된 화의, 법정관리, 파산 사건은 총 1,12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1월 집계치 327건의 3.4배, 96년 79건에 비해 13배나 급증한 수치다.
특히 IMF이후 1년간 파산 신청은 283건으로 97년 30건의 9.4배, 96년 18건의 15.6배에 달했으며 화의신청도 690건으로 97년 201건, 96년 9건에 비해 각각 3.5배, 76배 증가했다.
이 기간중 법정관리 선청은 149건으로 97년 96건, 96년 52건에 비해 1.5~3배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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