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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메디포스트, “미국 현지법인 투자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 중”

메디포스트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미국 메릴랜드에 현지법인인 ‘메디포스트 아메리카’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메디포스트는 메디포스트 아메리카 주식 80만6,000주를 9억1,000만원에 취득했다. 미국 법인은 연골 치료제에 이어 폐질환 치료제도 FDA(식품의약국)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현지법인 설립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가 기대 된다”면서 “글로벌 10대 제약사 중 3곳과 투자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Q. 메디포스트 아메리카에 대한 추가 자금조달 계획은? A. 향후 외부 투자를 유치해 GMP(우수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법인 설립 전부터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 단순 판권을 넘기는 수준이 아니라 공동개발 및 생산을 할 수 있는 파트너를 모집 중이다. 현재 글로벌 10대 제약사 중 3곳과 협의 중이다. Q. 앞으로 메디포스트 아메리카의 구체적 역할은? A. 미국 FDA 임상시험을 비롯해 미국 라이센싱 및 계약 사후 관리, 해외 투자 유치, 국제 특허 등 각종 해외 사업의 진행을 담당한다. 임상시험도 독립적으로 진행한다. 임상시험에서 한국형과 미국형 모델에 차이가 있다. 미국 시장에 맞춘 임상시험을 한다.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카티스템’의 FDA 제 1ㆍ2a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폐질환 치료제인 ‘뉴모스템’의 FDA 임상시험도 준비한다. 보통 2~3년 정도 걸리지만 환자군 모집 속도에 따라 기간은 단축 될 수 있다. Q. 메디포스트 아메리카의 나스닥 상장 계획은? A. 현재로선 계획이 전혀 없다. Q. 양윤선 대표가 지분을 갖는 대신 메디포스트가 메디포스트 아메리카 지분 99.75%를 갖게 됐다. 의미는? A. 처음부터 80만주는 우선주였다. 원래 회사 보유였다. 대주주가 지분을 높게 가져가면 외부수입이 회사 수입으로 귀속될 수 있다는 오해도 일부 나왔지만 이런 우려 때문에 회사가 지분을 가진 건 아니다. Q. 0.25%는 누가 보유하고 있나? A. 법인 설립에 기여한 해외법인장이 일단 가지고 있다. Q. 식약청에서 실사를 나온다는 소문이 있는데,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인 ‘카디스템’ 승인 소식이 곧 나오나? A. 확인하기 어렵다. 심사받는 입장에서 알 수가 없다. Q.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한데? A. 회사가 관여한 일은 없다. 최근 주가가 상승하다 보니 관심을 보인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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