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텍은 이번 독점 계약을 통해 엔도텍오스트레일리아사에 2013년 첫해 40만불, 2014년 50만불, 2015년 60만불 규모의 물량을 공급해, 3년간 최소 150만불 규모의 인공관절을 공급할 예정이다.
엔도텍의 무릎인공관절은 티타늄 소재로 제작돼 기존 제품에 비해 가볍고, 중금속 소재에 대한 부작용도 최소화 했다. 엔도텍오스트레일리아는 계약 직후 65만불 규모의 인공관절을 초기 발주 요청해 2013년도 최소 판매 금액을 초과했다.
엔도텍오스트레일리아는 코리아본뱅크의 자회사인 엔도텍과는 별개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공급업체로, 이번 엔도텍의 무릎인공관절 공급을 계기로 코리아본뱅크와 함께 호주와 뉴질랜드에 엔도텍 인공관절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코리아본뱅크 심영복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호주와 뉴질랜드에 새로운 판매처를 확보하게 되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인공관절뿐만 아니라 척추 임플란트 및 조직이식재 등 기존 의료용 임플란트 제품을 호주 외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