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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아프리카 발전 시장 뚫어라

발전설비 전시회 ‘파워젠 아프리카 2015’가 개최된 1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두산중공업 전시관에서 직원과 참가자들이 보일러와 터빈 같은 발전소 핵심설비 기술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아프리카 발전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아공은 발전소 노후화와 전력 부족으로 2030년까지 30GW 규모의 신규 발전소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남아공 ‘파워젠 아프리카 2015’ 전시회 첫 참가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발전설비 전시회에 처음 참가해 아프리카의 문을 두드린다.

두산중공업은 1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파워젠 아프리카 2015’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독립 전시관을 설치해 남아공 등 아프리카 지역 발주처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보일러와 터빈 등 핵심 설비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파워젠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발전 전문전시회로 아프리카에서는 올해 3번째로 개최되며 전 세계 70여개국 1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6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지점을 설립하는 등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남아공은 발전소가 오래됐고 전력 예비율이 낮아 2030년까지 30GW 규모의 신규 발전소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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