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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3-2>] '메이드 인 코리아' 일등상품

수출한국, IT가 끌고 '굴뚝'이 밀고 휴대폰·LCD·PDP 국내업체끼리 1위 다툼<br>MP3플레이어, 벤처기업들이 세계 호령 올 발주 LNG선 14척중 13척수주 "싹쓸이"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메이드 인 코리아' 일등상품 수출한국, IT가 끌고 '굴뚝'이 밀고 휴대폰·LCD·PDP 국내업체끼리 1위 다툼MP3플레이어, 벤처기업들이 세계 호령 올 발주 LNG선 14척중 13척수주 "싹쓸이" • 1등상품의 힘 • 정부도 "육성 올인" • 1등상품 되기까지-레인콤 '아이리버'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 재출항! 한국號 어디로 한국경제의 버팀목은 무엇일까.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독주하고 있는 수출이다. 수출 한국의 선봉에는 세계 시장을 호령하는 1등 상품이 줄지어 있다. 한국을 먹여 살리는 효자인 셈이다. 한국의 1등 상품군은 정보통신(IT) 부문의 신세대와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전통산업 분야가 조화를 이루며 드림팀을 형성하고 있다. ◇IT 코리아= D램반도체, 플래시 메모리, 액정디스플레이(LCD),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휴대폰 등은 ‘IT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대표 주자다. 우선 CDMA 휴대폰은 종주국 명성에 걸맞게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한국업체끼리 다투고 있다. 지난해 세계 CDMA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공급량만 합쳐도 세계 시장 점유율은 40%에 달한다. 중견업체까지 포함하면 절반이 훌쩍 넘는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D램과 플래시메모리를 양 축으로 1위 자리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다. 반도체는 지난해 약 196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 우리나라 전체 수출 비중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D램 뿐 아니라 플래시메모리 시장에서도 인텔을 누르고 세계 1위업체로 발돋움했다. LCD와 PDP 등 디스플레이 분야는 삼성과 LG의 각축전에 일본과 대만업체는 일찌감치 나가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는 5세대 LC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이어 6세대와 7세대 제품에 대해서도 과감한 투자를 진행, 후발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업체의 LCD 패널 수출이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MP3플레이어는 국내 벤처업체들이 세계시장에 군림하고 있는 독특한 분야다. 지난해 전세계 판매량 약 800만대 가운데 레인콤, 디지털웨이, 현원 등 국내업체들이 250만대 가량을 공급했다. 국가경쟁력 세부항목에서 한국을 거의 유일하게 최상위권에 올려놓는 초고속 인터넷분야도 빼놓을 수 없다. 우리나라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지난해 인구 100명당 21.3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조선, 부동의 1위= 국내 조선산업은 고부가가치 배로 널리 알려진 액화천연가스(LNG)선 분야에서도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일본, 노르웨이 등에 이어 세계 4번째 LNG선 건조국인 한국 업체들의 수주 실적은 눈부시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세계 시장에 발주된 LNG선 14척 가운데 국내업체가 13척을 수주, 사실상 싹쓸이 했다. 지난해에는 발주된 LNG선 16척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9척, 대우조선해양 3척 등 12척을 수주했다. 특히 엑슨모빌이 오는 6월부터 단계적으로 발주할 LNG선 물량 28척도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업체들이 모두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투자부진과 내수침체 속에서도 한국의 1등 상품이 계속 세계 시장을 주도하면서 추가투자와 고용창출로 우리 경제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1등 상품을 육성하는 데 기업과 정부, 학계 등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4-06-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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