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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밥쌀 올 첫공매…국산과 본격 판매경쟁

다음주부터 밥쌀용 수입쌀이 본격적으로 시중에 풀려 국산과 경쟁한다. 18일 농림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 들어 처음으로 중국산 밥쌀 3등급 800톤의 공매가 19일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매 물량은 올 들어 지금까지 수입된 중국산 밥쌀 3,000톤 가운데 일부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최소시장접근(MMA)’ 물량으로 의무적으로 ▦중국산 2만3,015톤 ▦미국산 1만414톤 ▦태국산 1,000톤 등 모두 3만4,429톤의 밥쌀을 수입해야 한다. AT의 한 관계자는 “당초 19일 공매에 미국 쌀도 대상이 될 예정이었으나 미국 내 가공일정 등 여러 사정으로 미국 쌀 반입이 늦어지고 있다”며 “미국 쌀은 오는 5월 말이나 6월께부터 수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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