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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이치투, “마리나 폰툰사업 진출”

에스에이치투는 21일 마리나 폰툰 제조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폰툰은 마리나 조성사업의 핵심분야로서 계류장의 기반이 되는 목재, 철재, 콘크리트 등의 재료로 만든 부잔교를 뜻한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에스에이치투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前 한국건설기술평가원)으로부터 수행중인 폰툰국산화를 위한 연구과제를 통해 2개의 관련 특허를 취득했으며, 자회사인 서울마리나에 설치함으로서 상용화를 완료했다.

마리나항만 활성화는 이번 정부의 14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으며 최근 해양수산부는 해양레저인프라 육성사업을 발표하고 마리나 산업육성을 위한 가칭 ‘마리나 육성 범정부협의체’를 구성 중에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마리나 시설에 관한 표준 매뉴얼과 업무지침을 마련하고 향후 3년간 한중일 3국간 자유로운 입출항을 위해 국제 마리나 네트워크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수요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에스에이치투는 2011년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마리나의 조성사업을 진행해 현재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마리나 설계, 건설, 운영 등 전반적인 마리나 조성사업에 본격적인 진출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중 건설예정인 거점형 마리나와 중소형 마리나의 수주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에스에이치투는 2013년 5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체결되어 김정주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에스에이치투의 김정주 신임대표이사는 현재 주력사업인 LMC 포장과 Heat 가교 등을 확장하여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립하고, 공격적인 R&D를 통해 건설관련 특허 및 신기술공법을 개발하여 신성장동력의 발판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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