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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따라 약세장 이어질듯(주간코스닥시장 전망)

◎금융시장 안정 우량대형주는 반등예상이번주 코스닥시장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에 따른 한계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예상돼 지난주의 약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IMF구제금융에 따른 업종별 희비가 전망된다』면서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한계기업들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금융시장 안정에 따른 외국인들의 선취매 가능성으로 우량 대형주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전체지수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등 초우량 기업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량도 급감, 환금성에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IMF의 구제금융에 따른 금융시장안정을 겨냥한 외국인들의 증시 재유입 가능성으로 주식시장의 반등이 예상되는데 따른 코스닥시장의 상승반전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또 벤처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의 걸림돌인 장외주식취득문제가 이번주에 결말을 낼 것으로 보여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산업부는 이와관련, 외국인들의 벤처기업에 대한 주식취득을 장내로 국한시켜 한도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개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티아이반도체에 대한 외국인 투자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강세 전환이 예상된다. 오는 27∼28일 이틀동안 한국정보통신, 엠아이텔, 화인텍 등 3개사가 코스닥등록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이들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코스닥시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금융시장불안 등으로 4일연속 하락해 지수가 연초지수 1백19.51포인트를 밑돌았다. 그러나 평화은행, 현대중공업 등 대형주의 강한 반등으로 상승세로 전환돼 낙폭이 다소 축소되며 전주대비 2.73포인트 내린 1백18.62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주 최대 관심종목은 부일이동통신과 한국개발투자금융이었다. 부일이동통신은 등록주식수의 4.4%에 해당하는 16만3천여주나 거래되며 상승기조를 유지했다. 한국개발투자금융은 1대주주가 바뀌었다. 지금깨지 경영권을 행사해왔던 삼보컴퓨터로부터 1백20만7천여주를 장외 취득한 나래이동통신이 1대주주로 부상했다. 한편 지난주 주가상승률 1위종목은 신민금고(상승률 28.20%)이고 엠케이전자, 세명전기, 바른손 등이 2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주가하락폭이 가장 큰 종목은 동마산업(하락률 39.04%)이며 카인드웨어, 동신특강, 특수건설공업, 한국내화 등이 35% 이상 급락세를 보였다.<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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