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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선박관리업 진출/범양상선 <주>포스 설립

국내 최대의 부정기 해운회사인 범양상선이 내달 2일부터 선박관리업에 진출한다.범양은 28일 서울 남창동 본사에서 열린 창립 31주년 기념식에서 선박 관리를 전담할 계열사 (주)포스가 법인 설립절차를 마치고 내달 2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주)포스는 전문인력 20명을 보유, 파나마 선주로부터 용선한 선박 6척에 대한 관리를 맡게 되며 오는 2000년부터는 외국 선주를 상대로 직접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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