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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미·가 2005년까지 자유무역지대 설치 추진
입력1997-04-21 00:00:00
수정
1997.04.21 00:00:00
【리우데자네이루 DPA=연합】 미국과 캐나다, 남미 국가들은 오는 2005년까지 알래스카에서 칠레의 티에라 델 푸에고에 걸친 지역에 자유무역 지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브라질에서 회담을 갖고 있는 34개국 대표들이 18일 말했다.이번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회동한 이들 그룹은 남북미 대륙에서 무역장벽을 더욱 줄이는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두 대륙간의 최대 쟁점은 미국이 모든 무역장벽을 일시에 제거하자고 제의하고 있는반면 남미 국가들은 점진적인 접근을 선호하면서 오는 2000년전에 먼저 관세인하를 실시하고 그후 관세장벽을 철폐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 대표들은 남북미 대륙 전체로 자유무역지대를 확대하는 전반적인 계획을 내달 벨로리존테에서 열리는 무역장관 회담에서 토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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