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이 창립 6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려 온 사진작가 배병우의 사진집 제작을 후원, 좋은 반향을 얻고 있다. 배병우의 사진집 ‘청산에 살어리랏다’는 한국 풍경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사진 65점으로 구성된 책. 3일 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은 ‘설화수’ 브랜드를 통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약 2년 간 사진집 제작의 전반적인 후원을 담당했다. 태평양 서경배 사장은 “타국과는 달리 한국의 미를 담은 우수한 사진집이 없는 게 늘 안타까웠다”면서 “한국의 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태평양의 노력의 일환으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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