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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1차전지 제조업체 비츠로셀이 글로벌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해외 네트워크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비츠로셀은 10일 “코트라(한국무역진흥공사)에서 지원하는 해외마케팅 맞춤형 서비스인 ‘월드챔프’에 참가해 2014년까지 해외 각국의 전시회에 참가하고 현지 신문에 광고를 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츠로셀은 중국에서 열리는 에너지 원격검침기기 관련 전시회 ‘AMR CHINA’와 유럽 최대의 국제전자부품 박람회 ‘독일 일렉트로니카2012’ 등에 참가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해외 스마트그리드 산업과 관련된 정부, 군, 지방자치단체와 네트워크 형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전세계 수도ㆍ가스 스마트그리드 시장은 앞으로 10년 동안 약 4조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시장을 선점해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비츠로셀은 리튬 1차전지 등을 주로 생산하며 자동계량장비(RFID)산업, 보안산업, 전자제품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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