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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욱순-구옥희-한희원] 상금왕 탈환 '안간힘'

강욱순은 99 시즌 아시안PGA투어 상금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이번 주 홍콩오픈에 참가한데 이어 다음달 초 오메가 APGA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 강욱순은 현재 99시즌 아시안PGA투어에서 9만8,463달러를 벌어 상금랭킹 3위에 올라있다.따라서 홍콩오픈과 오메가에서 한번만 우승하면 킬라한(말레이시아·19만1,030달러)을 누르고 1위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구옥희와 한희원은 현재 각각 99일본LPGA투어 상금랭킹2, 4위를 달리고 있다. 구옥희(상금 6,095만8,370엔)는 1위 무라구치(6,615만엔)에 520만엔 뒤져 있고, 한희원(5,346만엔)은 3위 후도 유리(5,494만엔)에 150만엔의 근소한 차로 뒤쫓고 있다. 구옥희, 한희원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류코오픈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한희원은 상금랭킹 3위를 해야만 2000시즌 미국 LPGA투어 초청케이스로 본선무대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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