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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엘앤에프 목표주가 45% 상향
입력2004-02-03 00:00:00
수정
2004.02.03 00:00:00
노희영 기자
한화증권은 3일 엘앤에프(066970)가 성장ㆍ수익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 현 주가대비 45% 높은 6,3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하고 `매수`추천했다.
한화증권은 엘앤에프가 이익률이 좋은 노트북용과 TV용 제품비중이 증가했고, 지난해 3ㆍ4분기부터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 고정비 부담 경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LG필립스라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고, 지난해 설비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이 2배 가까이 증가한데다 고부가가치 품목의 비중이 확대돼 이익도 큰 폭으로 신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범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인 18억원에 이르고 영업이익률도 전분기의 6.6% 보다 크게 상승한 9.2%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엘앤에프가 뛰어난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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