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6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15년만이다.
장기 불황의 영향으로 신년 세일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내놓은 ‘극약 처방’인 셈이다.
영업전략실 김대현 전무는 "겨울 세일 마지막 사흘간 무이자 할부 결제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의 상품 구입 부담을 줄이고 협력사의 물량 소진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또 전국 14개 점포에서 모피를 구입하면 최대 10% 추가 할인해준다.
조성진기자 /tal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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