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상반기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남다른 차별화가 소비자 마음 잡았다

기업 브랜드 육성 의지<br>소비자 높은 안목 조화<br>품질·가격 경쟁력 기반<br>경제위기 속 시장 선도







올해 상반기는 불경기로 대변할만큼 지독한 부진에 빠졌다. 불패신화를 이어오던 명품마저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백화점은 '명예'를 버리고 사실상 상반기 내내 가격인하를 실시하면서 부진의 늪은 빠져나오는데 주력했디.

하지만 어려운 시황속에서도 소비자들이 찾고야마는 '일류 브랜드'들은 '낭중지추(囊中之錐)'처럼 오롯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일류브랜드는 말 그대로 뛰어난 품질력과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호황-불황기에상관없는 전천후 폭격기 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일류브랜드는 경쟁력 높은 고유 브랜드를 육성하려는 기업의 근본적인 노력에 가격대비 효용성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이 조화를 이루면서 성장한다. LG경제연구원은 "진정성을 통해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백인수 롯데백화점 유통연구소장은 "기업들은 변화에 잘 적응하고 타겟을 잘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치밀한 준비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케이팝(K-popㆍ한국대중가요)의 사례처럼 국내 고유의 일류브랜들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2012 상반기 대한민국일류브랜드 대상'제품들은 상반기 동안 품질, 마케팅, 고객만족도 등에서 경제계와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번에 서울경제신문이 선정한 '2012 상반기 대한민국일류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과 브랜들은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갖춘 효자들이다. 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운 남다른 '차별성'이 단연 눈길을 끈다.

LG전자의 에어컨 브랜드 '휘센(Whisen)'은 2000년에 세계 1위 제품으로서 업계를 이끌어갈 독자브랜드로 선포된 이후 확고한 위상을 굳히고 있다. 국내는 물론 세계유명도시에서 휘센을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다.



LG생활건강의 냉장 화장품 '프로스틴'은 국내 최초로 시장을 개척한 선구적 제품이다. 특히 최근 이상고온으로 심각한 피부손상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에게 시원한 느낌의 안티에이징 제품의 대명사로 자리잡으며 폭넓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전자지갑 '주머니(ZooMoney)'는 KT와 협력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이버 머니를 충전한 후 송금ㆍ출금ㆍ지급결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지불결제 서비스다. 전천후 금융서비스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한게 돋보인다.

롯데카드의 벡스(VEEX) 카드는 가맹점과 업종 구분 없이 국내 및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건당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2%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적립한도 없이 무제한 적립이 가능하고 일반 카드들이 0.2%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에 비하면 훨씬 큰 폭의 적립률을 자랑한다.

안경유통업체 룩옵틱스의 프랜차이즈 패션안경숍 '룩옵티컬'은 안경을 패션아이템이라는 컨셉트를 바탕으로 부담없는 가격에 멋진 디자인 제품이라는 인식을 키워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1년만에 80여개 매장을 개설한 룩옵티컬은 올해 200개, 3년안에 1,000개의 매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울만큼 승승장구중이다.

오뚜기 '백색카레'는 건강에 좋은 '강황'성분의 대명사로 10년 가까이 일류브랜드의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필수 영양성분에 간편한 조리과정, 부담없는 가격 등 3박자를 고루 갖추면서 장수 일류 브랜드를 위상을 굳혀가는 중이다.

대상 청정원 홍초는 '식초'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식품한류를 이끌고 있는 제품이다. 일본산 식초에 비해 부담없는 가격에 건강에 좋고 칵테일 등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마디로 안사고 못배길 매력을 갖춘 강력한 일류 브랜드 상품들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