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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정은용 '노근리사건' 대책위원장에 인권상
입력1999-11-21 00:00:00
수정
1999.11.21 00:00:00
박희윤 기자
21일 대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 기독교교회협의회(NCC-USA)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했던 鄭위원장이 귀국에 앞선 18일 오전(현지시간) LA공항에서 미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로부터 인권상을 수상했다.CKCSC는 『50년 전에 있었던 「노근리 학살사건」이 종적도 없이 역사 속으로 감춰지기 전에 그 실체를 만천하에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鄭위원장에게 인권상을 수여한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NCC-USA는 8일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노근리 사건」 대책위 관계자와 피해자 등을 초청, 당시 미군 가해장병들과 만남의 자리를 주선한 바 있다.
영동=박희윤기자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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