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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장애인 신입 150여명 공채

삼성전자는 21일부터 고졸·대졸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술직군과 사무직군 150여명을 뽑는 하반기 장애인 신입사원 공채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 채용 사이트(www.samsungcareers.com)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면접 등이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처음 장애인 공채를 해 220여명을 정규직으로 뽑았다. 회사 관계자는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고용노동부와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맺고 매년 연평균 100여명을 고용해 현재 1,200여명의 장애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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