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18일부터 인도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펀드는 인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제외한 중소형주 가운데 향후 대형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종목은 기업 경쟁력과 성장성,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 등을 분석해 선별한다. 환헤지는 하지 않는다.
펀드 운용은 자문을 맡은 미래에셋운용 인도법인의 '이머징블루칩펀드'와 동일한 방법으로 운용된다. '이머징블루칩펀드'는 15일 기준 3년 145.26%, 1년 17.06%를 기록, 장단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모닝스타(인도)로부터 3년 이상 운용된 상위 10% 이내의 우량 펀드에 부여하는 5성등급을 받았으며 올해만 500억원이 증가 순자산은 1,6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인도 중소형포커스펀드는 연금저축 클래스도 있어 노후준비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연금의 경우 이익금의 16.5%가 분리과세 되고 연금수령 시 5.5% 이하 저율과세가 적용돼 이익금 전체에 대해 15.4%가 과세되는 해외펀드의 경우 더욱 유리하다.
이칠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잠재력 있는 시장에서 우량자산을 발굴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내놓은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크워크를 이용해 다양한 투자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취판매수수료는 A클래스는 1.0% 이내이며 A-e클래스는 0.5% 이내, 나머지 클래스는 없다. 미래에셋증권(037620), 유안타증권(003470),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