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 사업 호조에 힘입어 8분기 연속 사상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매출액을 3,4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4ㆍ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03억원과 21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8%, 68% 늘었다고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92억원이었다. 이로써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008년 1ㆍ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사상 최고 매출 행진을 이어갔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65% 늘어난 2,772억원,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769억원이었다. 이 역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상최대 매출이다. 특히 해외매출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 호전을 이끈 1등 공신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실제로 해외 매출은 전년의 99억원에서 올해 621억원으로 무려 6배 이상 수직 상승했다. 스포츠게임 매출 역시 84%나 늘어난 748억원을 기록,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3% 많은 3,400억원으로 책정하고 이중 900억원을 해외 시장에서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900억원과 650억원으로 잡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