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파워콤, 우회접속 해결위해 가상사설망 추진

통신위, 하나로텔-두루넷 AS번호 사용실태 조사

파워콤이 최근 통신위원회 등에서 지적된 비상대책시 우회접속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가상사설망(VPN)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워콤은 최근 통신위원회 등에서 비상시 접속중단 등의 문제점을 제기한 우회접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콤의 백본망 `보라넷'과 연계되지 않은 별도의 VPN을 구축키로 하고 이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신위원회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통신위는 VPN의 적정성을 검토할 방침이어서 통신위의 최종 결정이주목된다. 파워콤은 우회접속 문제해결을 위해 별도의 VPN을 구축, 접속점을 연결해 다른인터넷 서비스업체들과 연동할 수 있는 방안을 통신위에 제시했다며 품질 신뢰도와안전성이 검증된 만큼 긍정적인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신위는 12일 파워콤의 VPN에 대한 적정성 검토작업의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도 이와 관련해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답변을 통해 "정통부 실무선에서 파워콤의 VPN 도입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알고 있다"고 말해 VPN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파워콤은 또 다른 사업자들과의 정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망 식별번호(AS) 문제는 소프트웨어(SW) 설치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문제가 해결될것이라고 낙관했다. 앞서 통신위는 최근 전체회의에 파워콤의 AS문제와 함께 우회접속 문제를 상정할 방침이었으나 우회접속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해 차기회의에서 논의키로 한 바 있다. 한편 통신위원회는 합병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하나로텔레콤과 두루넷이 AS번호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통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조사에 착수했다. 통신위는 하나로텔레콤과 두루넷이 통합작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상호간에 AS번호를 구별치 않고 사용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상호접속기준 위반행위가 드러나기보다는 사실관계 확인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