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조정은 1~2월 송객실적과 예약률로 추정되는 향후 출국수요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고 2분기부터 '호텔앤에어닷컴'을 통한 수익성 개선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1분기 전체 송객수 및 패키지 송객수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8%, 11.9% 증가한 55만7,000명과 41만6,000명, 올해 전체로는 각각 16.9%, 15.4% 증가한 229만명과 160만7,000명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특히 "지난 2월말 '호텔앤에어닷컴'의 BSP 가입으로 하나투어의 이익개선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여행업에서 2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동남아 하드블록 항공권이 증가하는 시기이지만 이미 1분기부터 '호텔앤에어닷컴'을 통한 동남아 항공권 소싱을 시작해 2분기 하나투어의 방콕 지역 하드블록 항공권은 전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초부터 현재까지의 하나투어의 주가수익률은 감안할 때 예약률 상승효과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향후 주가상승 모멘텀은 '호텔앤에어닷컴'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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