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IT와 함께하는 APEC] ‘휴대용TV’로 세계인마음 사로 잡는다

위성DMB폰<BR>TU미디어, 각국 정상·수행원들에 단말기 전달<BR>세계 최고의 ‘DMB 기술’ 적극적인 홍보 계획

통신과 방송의 만남인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은 세계 최초로 모바일 방송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위성DMB를 서비스하는 TU미디어는 APEC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취재진에게 위성 DMB와 우수한 콘텐츠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APEC 회의를 통해 DMB 단말기의 뛰어난 성능까지 널리 알릴 수 있어 정보기술(IT)강국, ‘컨버전스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APEC 참석자들을 DMB 팬으로 만든다=TU미디어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각국 정상들과 수행원에게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단말기 500대를 준비했다. 오는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APEC 정상과 수행원들은 행사장 전 지역에서 위성 DMB를 시청할 수 있다. TU미디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IT산업과 DMB 기술을 세계 정상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가 브랜드와 IT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TU미디어는 500대의 DMB 시청 단말기를 국가 정상과 각료, 수행원, 기업 대표와 기자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 단말기로 각국 정상과 취재진들은 TU미디어가 제공하는 방송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TU미디어는 이들의 방송 시청에 문제가 없도록 해운대와 벡스코, 동백섬 등 행사장과 주변 지역에 중계기(갭필러)를 보강하고 있다. TU미디어는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위성 DMB 단말기를 나눠주면서 사용법을 자세히 설명해 줄 계획이다. 또한 전시장인 벡스코 미디어 센터 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해 사용법이나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부산지역 주요 호텔 안내 데스크에도 안내서를 비치하는 동시에 전화상담 센터 등을 가동해 행사기간 동안 24시간 내내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APEC 홈페이지에도 체험서비스 안내문을 게시해 위성DMB에 대한 전방위 홍보에 나선다. TU미디어는 완벽한 서비스를 위해 현재 행사장 주변을 중심으로 필드테스트를 통해 신호품질을 체크하면서 현장적용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런 작업을 바탕으로 수신 감도가 떨어지는 곳에는 중계기를 보강해 나가고 있다. TU미디어 관계자는 “APEC을 통해 전 세계에 DMB 기술을 알릴 수 있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위성 DMB를 통해 IT 컨버전스 강국 한국의 모습을 깊이 뿌리내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84개 지역서 위성DMB 서비스=TU미디어의 위성DMB는 지난 5월 본방송을 개시한지 5개월 만에 20만 가입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 뿐만 아니라 현재 전국 84개 지역에서 갭필러 보강 작업을 완료해 음영지역을 해소했다. 또 채널수도 비디오 11개, 오디오 26개 등 총 37개 채널로 확대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LG전자 등 단말기 제조업체에서도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단말기를 보급하고 있어 DMB가입자 기반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TU미디어는 뉴미디어사업자로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자체 채널로 한 개 채널을 운용중이며, 현재 20여개 독립제작사들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중이다. 비디오의 경우 채널블루, 종합교육, 보도, 음악, 드라마와 스포츠, 게임, 영화, 경제, 애니메이션 등 11개 채널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디오는 최신가요, 최신팝, 재즈 및 월드 뮤직 등 시대와 장르가 총 망라된 26개 채널이 가동되고 있다. TU미디어는 앞으로 프리미엄 유료 채널과 오디오뉴스채널 등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출ㆍ퇴근 및 점심시간 시청률이 가장 높아=TU미디어에 따르면 위성 DMB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는 출ㆍ퇴근 및 점심시간이다. 특히 퇴근 시간대 시청률이 가장 높다. DMB이용자들은 드라마 콘텐츠를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게임과 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도 많다. 특히 지상파 방송 드라마 채널에 대한 선호도도 높다. TU미디어는 채널 개편 이후 시청시간이 소폭 상승하고 있어, 채널 개편이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남성 이용자는 드라마보다 게임채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여성 이용자는 드라마를 가장 즐겨보고 있다. 또한 여성 이용자는 오디오 채널도 즐겨 듣지만 남성 이용자는 비디오 채널 위주로 시청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령에 따라서도 시청 형태가 차이가 난다. 20대는 드라마와 게임, 애니메이션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지만 30대는 드라마와 게임, 뉴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또 TU미디어가 운영하는 채널 블루의 경우에는 시트콤 얍, 약간 위험한 방송과 만화가 강풀의 순정만화 등이 높은 인기를 누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