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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모임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지난 7일 서초동 본사에서 러시아 사할린의 코르사코프 제4중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컴퓨터, 책상, 도서 등의 비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르사코프 제4중학교는 현재 총 974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들 중 15%가 한인학생이다. 재학생 중 120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의 문화를 공부하고 있다.
청호나이스의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적립한 봉사기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 동안 장애인 복지시설, 고아원, 양로원 등에 대한 후원을 10년 넘게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는 “사할린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의 제안으로 이번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호나이스는 장학재단 운영과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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