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5,68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최근 가장 우수한 실적을 낸 2013년 2·4분기보다 향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실적 기대감과 더불어 마케팅 효율성 향상 기대감도 커질 것”이라며 “3·4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지속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포스코가 보유한 SK텔레콤의교환사채(EB) 물량이 대부분 시장에서 소화된 것으로 파악되는데다 배당펀드 자금 유입으로 배당 투자관련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양호한 수급상황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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