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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철강업계 감산

5년간 年 1,000만톤 규모일본 철강업체들이 철강 생산량을 줄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철강업체들은 앞으로 5년간 연간 철강 생산량을 지금보다 7% 정도 삭감, 현재 1억4,500만톤에서 약 1,000만톤을 줄일 계획이다. 이 같은 생산 감축으로 현재 설비노후와 비수익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중 적어도 5개 정도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신문은 분석했다. 또한 2,000만톤의 추가 감축과 함께 합병 가속화 역시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신문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철강 생산을 줄이는 업체에 대해 감세 혜택을 줄 예정이며, 오는 12월 17일 파리에서 열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담에서 철강 생산 감축 방침을 공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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