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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준비하세요"

"따뜻한 겨울 준비하세요"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이 1일부터 열흘간 연말 정기 바겐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세일은 경기가 하강국면에 접어드는데다 사회경제적 불안요소 등이 겹쳐 매출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체마다 단독 기획상품을 대거 마련,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롯데=총 1,200여 입점 브랜드 가운데 75% 정도가 참여했으며 특히 여성의류의 경우 참여율이 45%로 저조함에 따라 롯데카드 고객 우대행사를 확대, 80여 브랜드가 참여한다. 2000 베스트 브랜드 초대전을 마련, 숙녀, 잡화, 신사, 가정용품 중 올 한해 인기를 끌었던 상품을 모아 판매한다. Enc 핸드메이드 코트가 11만8,000원, 아이잗바바 모직 7부코트가 13만8,000원, 갤럭시 로가디스 트렌치코트가 21~29만원. 월동용품ㆍ방한용품 10대 특보를 통해 스카프, 머플러, 다운 재킷, 모피 등 각종 겨울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고 70% 싸게 판다. ◇현대=패션 트렌드와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주제별로 상품을 모은 테마상품전을 준비, 니나리찌, 휴고보스 등 프라다 소재로 만든 겨울상품을 모아 패션제안전을 연다. 서울 4개점에서는 5일까지 모리스커밍홈, 아나카프리 등 여성 캐릭터 베스트 인기 아이템 단독기획전을 마련, 정상가보다 30~40% 할인판매한다. 천호점은 5일까지 케이시박, 디노가루치 등 여성 모피 피혁상품을 신상품은 50%, 재고상품은 80%나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미아점에서는 샤데이, 아이비하우스, 트리아나 등 PB(자사상표)상품을 특별기획가로 판매한다. 이들 4개점은 또 피에르가르뎅, 갤럭시, 마에스트로 등 울 100% 신사정장을 21만~27만원 기획가에 선보인다. 본점, 영등포, 미아점에서는 꼬즈꼬즈, 톰키드 등 아동복 방한의류 특집전이 열린다. ◇갤러리아=압구정점 명품관에서는 빨질레리, 모스키노 등 의류가 30%, 말로, 지방시 등 의류가 20% 할인판매된다. 7일까지는 버버리 단독 초대전이 열려 레인코트가 55만~77만원, 핸드백이 19만원, 니트가 19만~35만원에 판매된다. 패션관은 1~6일 클럽 모나코, 써스데이 아일랜드 등 유니섹스 캐주얼 특집전을 연다. ◇미도파=상계본점에서는 7일까지 피에르가르뎅, 카운테스마라 방한복 특가전을 통해 점퍼, 사파리 등을 9만~20만원에 내놓는다. 6일까지는 노티카 보이즈 단독 이월상품전을 마련, 바지를 3만5,000원, 패딩재킷을 9만4,000원에 판매한다. 이효영기자 입력시간 2000/11/30 17:2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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