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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개발 자문 용의/김 대통령 연설
입력1996-11-22 00:00:00
수정
1996.11.22 00:00:00
【하노이=우원하】 김영삼대통령은 21일 『한국은 베트남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소중한 산업화 경험을 나눠 갖겠다』며 『베트남이 필요로 한다면 우리나라의 각계 전문가들을 보내 개발전략에 자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베트남 방문 이틀째인 이날 낮 숙소인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민간경협위원회 오찬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제분야 뿐만아니라 직업훈련을 비롯한 의료·문화 등 민간부문에서의 교류도 확대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베트남 주석궁에서 농 둑 만 국회의장과 보 반키엣 총리를 각각 만나 한·베트남간의 경제협력 확대방안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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