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프리미엄 MLV(다인승/다목적 레저 차량) 모델의 브랜드 명을 ‘코란도 투리스모’로 확정했다.
새로 확정된 차명은 30년 역사의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 ‘코란도’에 여행을 뜻하는 이태리어 ‘투리스모’를 결합된 것이다. 이 차량은 11인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4WD의 탁월한 주행성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로 코란도 C, 코란도스포츠 등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를 완성하게 됐다”며 “혁신적 스타일로 무장한 코란도 투리스모의 디자인은 쌍용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기조로 프론트 라인은 SUV 고유의 단단함과 다이내믹을 강조했으며 바디의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함께 살렸다”고 말했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일체감을 살린 전면 디자인은 ‘코란도 패밀리룩’을 구현, 도심은 교외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다음 달 개최되는 보도발표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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