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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업계 해외시장 개척 박차

◎동경박람회에 6개사 제품 출품 수출 모색국내 플라스틱업계가 수출활로 모색을 위해 아시아 최대의 플라스틱박람회인 동경 플라스틱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4일 프라스틱조합(이사장 이국로)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동경 마쿠하리전시장에서 열리는 플라스틱박람회에 태광수지공업등 6개 회원사가 참여, 생산제품을 출품키로 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중견기업인 태광수지공업은 「프로젝트 테이프」를 출품키로 했으며 코멕스산업은 가정용 플라스틱용기, 자장은 PET수지, 미진화학공업은 전자부품을 각각 전시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밖에 유천은 PP밴드, 대연정공은 PE파이프연결구를 출품할 계획이다. 이번 동경박람회는 기계중심의 전시회에서 탈피한 원료·제품까지 총망라하는 플라스틱·고무제품의 종합전시회로 주최국인 일본을 비롯, 미국, 유럽, 동남아국가에서 4백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플라스틱업계는 이번 전시회참가를 통해 새로운 제품및 상품개발에 관한 최신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을 통해 시장개척의 활로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국로 이사장 등 플라스틱업계 대표 약20명은 11일 동경 여수회관에서 열리는 「극동플라스틱업계 간담회」에 참석, 업계의 현안에 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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