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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대아 금융압력 강화/“자유화협상 타결 위기 해소에 도움”
입력1997-11-12 00:00:00
수정
1997.11.12 00:00:00
【브뤼셀 UPI DPA=연합】 최근 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한 금융불안현상을 타개하기위해서는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금융자유화 협상의 성공적인 타결이 필요하다고 마리오 몬티 유럽연합(EU) 금융담당 집행위원이 10일 주장했다.몬티 집행위원은 이날 최근 아시아의 금융불안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장접근성 제고를 통한 외자 유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아시아 국가들이 금융자유화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흥시장국들의 금융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장접근성 제고를 통한 외자도입이 필요하며 시장접근성은 금융자유화협상의 성공적인 타결을 통해 이뤄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자유화협정은 외자유입과 성장을 촉진시켜 결과적으로 신흥시장국들에게도 이득이 될 것이라면서 협상 참가국들은 가장 개방적인 금융체계를 가지고 있는 EU의 시장개방요구를 수용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U는 한국과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가 제출한 금융시장 개방계획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면서 좀더 적극적인 시장개방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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