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3일 전 거래일보다 0.35%(6.94포인트)오른 1,968.3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유로그룹의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소식에 상승 마감하면서 강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1,97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하지만 장 중 개인이 매도폭을 확대하고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개인이 941억원, 기관이 59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1,115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매매는 2,7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3.27%오른 28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제일모직(028260)(1.36%), 현대모비스(012330)(2.26%), 한국전력(015760)(1.46%), SK하이닉스(000660)(1.61%)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73% 내렸으며 현대차(-0.31%), SK텔레콤(017670)(-1.52%)등은 하락했다. NAVER(035420)는 외국인의 매도로 4.77%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6.42포인트)오른 615.5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068270)은 렘시마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 기대감에 13.58%오른 7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컴투스(2.51%), CJ E&M(3.28%)등도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원 오른 1,108.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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