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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 경제 2.5% 성장

◎4분기 수출 25.5% 증가 “17년래 최고”【워싱턴 UPI=연합】 미국 경제가 지난해 4·4분기 연 4.7%의 높은 성장률에 힘입어 지난해 전체로 2.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미상무부가 1일 발표했다. 지난 95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2%였다. 지난해 성장의 견인차역할을 한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4분기와 동일한 수치로 94년 2·4분기 4.9% 기록 이후 최고다. 분석가들은 4·4분기 성장이 3.8%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었다. 상무부는 지난해 4·4분기 성장이 호조를 보인 것은 소비지출 증가와 수출 증대에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들은 2∼2.5%의 경제성장이 신규 노동시장 진입자들을 흡수할 수 있어 가장 이상적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올해초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난해말의 급격한 성장이 인플레를 막기 위한 정책입안자들의 금리인상으로 이어질 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지난주 의회에서 지나치게 급속한 경제성장이 노동시장에서 수요초과 현상을 불러 근로자의 고임금 요구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출은 지난해 3·4분기 0.9% 하락이후 4·4분기에는 17년만에 최고치인 25.5%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반면 수입은 9.3%에서 4.7%로 둔화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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