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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땅 7곳 매각 3천억 조성
입력1997-05-31 00:00:00
수정
1997.05.31 00:00:00
뉴코아그룹(회장 김의철)이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일부 부동산을 매각하는등 자구책마련에 나섰다.30일 뉴코아그룹 송영언 기획조정실사장은 자금난을 타개키 위해 그룹 18개 계열사를 뉴코아백화점 및 뉴타운개발·뉴코아종합기획·뉴코아파이낸스·시대종합건설 등 5개사로 통·폐합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일부 부동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뉴코아는 평촌신도시 2개 부지와 분당신도시 미금역부지, 의정부·천안·남양주·군산·의정부 등의 7개 부지를 매각하는 한편 신규점 개설을 잠정 중단하고 인건비 등을 절감, 내년 상반기까지 3천억원의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뉴코아가 매각을 추진 하고 있는 부동산은 한국토지공사로부터 매입한 평촌신도시 범계역 인근 3천여평과 천안·의정부 신시가지의 각각 2천여평 등이다.
뉴코아는 올들어 이미 한국토지공사로부터 매입, 잔금을 치르고 있는 분당 미금역 인근 할인점부지 3천여평을 토공에 반납하고 불입금 중 위약금을 제외한 3백20억원을 되찾아 최근 자금융통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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