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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ㄱ7일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4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4회째를 맞은 이번 설명회에는 9개 해외지역의 본부장이 참석해 각 지역의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을 제시했다. 중국 시장의 경우 3중전회 이후 5가지 키워드(소비·민생·혁신·도시화·가속화)에 따른 변화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됐으며, 유망한 분야로는 온라인유통, 지식서비스산업, 스마트 사회기반시설(SOC) 산업, 엔젤산업 등이 꼽혔다. 경기회복세가 뚜렷한 미국은 여전히 중요한 전략시장으로 분류했다. KOTRA는 올해 미국시장을 ‘거인(GIANT)의 귀환’으로 정의하고 경기부양 수혜업종과 정보기술(IT) 시장, 부품소재산업, 틈새시장, 맞춤형 제품 등이 한국 중소기업의 진출에 적합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의 리스크로 인해 세계 경제의 회복세를 낙관할 수만은 없다”며 “선진·신흥시장에서 모두 성과를 거두고, 대기업·중소기업이 함께 노력해 성과를 내는 데 KOTRA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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