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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지경 "남아공과 원전건설 협력 희망"

SetSectionName(); 최경환 지경 "남아공에 원전 인력 파견·교육훈련 지원"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한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원자력발전소 관련 인력을 파견하고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엘리자베스 디푸오 피터스 남아공 에너지부 장관은 17일 서울 삼성동 COEX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ㆍ남아공 비즈니스 포럼'에서 만나 양국의 원전 인력교류와 교육훈련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최 장관은 "최근 남아공이 전력수요 급증으로 원전을 포함한 발전소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아공이 한국과 협력한다면 전력산업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터스 장관은 "원전 기술력을 가진 한국이 남아공의 원전확대 계획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달라"며 "인력교류ㆍ교육훈련 등을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지경부의 한 관계자는 "양국의 에너지부 장관이 첫 만남에서 원전 인력교류에 대해 구두로 원칙적 합의를 한 것"이라며 "실무적 협의를 거쳐 남아공의 교육훈련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원전 건설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남아공도 원전 건설을 위해서는 전력수급 계획과 발전소 건설계획 등 거쳐야 할 단계가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또 피터스 장관이 원전 건설의 책임자도 아니고 이번 방문의 목적은 투자유치로 원전 건설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설명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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