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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자동차 시장점유율 증가/EU,규제 본격화 “조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현지 자동차업계가 한국차에 대한 규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에따라 국내업계는 자동차협회를 중심으로 대책회의를 갖고 「소나기 수출」을 자제하고 과다홍보를 규제키로 했다. 18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산차의 EU시장 점유율이 1.8%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덤핑조사 개시의 기준이 되면서 국내시장 개방에 대한 통상압력 강화와 현지시장에서 국산차에 대한 규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초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의 칼베회장은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올들어 8월말까지 한국산 자동차의 EU시장 점유율은 1.8%인데 비해 EU산 차의 한국시장 점유율은 0.4%에 불과했다』며 『시장장벽에 관한 구체적인 한국정부 및 산업계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한·EU간 쌍무차원의 경제 및 법적문제를 검토하는 전담반을 설립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당국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이같은 발언들은 올들어 지난 9월까지 한국산 자동차의 EU 판매가 18만9천7백4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2%로 증가, 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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