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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電 32인치 LCD TV용 面광원 개발

삼성전자는 삼성코닝과 함께 최근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대형 32인 치 LCD TV용 면(面)광원을 공동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면광원은 LCD TV의 크기에 관계없이 하나의 램프를 LCD 패널 후면에 배치하면 충분해 기존 제품에 비해 원가절감 효과가 20~30%에 달하고 자동화 공정이 가능해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 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기술적으로 22인치까지만 면광원이 개발 됐으나 이번 삼성코닝과의 기술개발로 인해 32인치ㆍ40인치ㆍ46인치 등 대 형 시장을 가격경쟁력ㆍ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대형 LCD TV용 LCD의 보급 확대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존 LCD TV용 광원은 선(線)광원으로 선형 램프를 LCD 패널 후면에 LCD TV의 인치수에 따라 10~40개의 램프를 사용하고 조립이 복잡해 생산성 향상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우선 32인치 면광원을 충남 아산 탕정의 7세대 라인에 적용, 내년 2ㆍ4분기부터 양산하고 40인치와 46인치 등의 대형 TV용면광원도 개발을 조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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