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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협력사 관리 적극
입력2003-12-07 00:00:00
수정
2003.12.07 00:00:00
우현석 기자
유통업체들이 협력사 관리에 발을 벗고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ㆍ홈플러스 등 유통업체들은 상하 관계에 가까웠던 협력사와의 관계를 탈피,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강좌ㆍ 이벤트 등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협력 업체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8,9일 10,11일 등 2개 차수로 1박2일에 걸쳐 `성공 비즈니스 매너 (Success Business Manners)` 강좌를 실시한다.
백화점 부문과 거래를 하고 있는 80여 개 협력회사의 영업부장이 참석하는 이번 강좌는 `비즈니스 매너의 중요성`과 `영업에 필요한 비즈니스 매너` 등의 주제로 명함 교환법 등 기초적인 비즈니스 매너부터 미팅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 과정을 팀 토의와 실습 위주로 진행,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오는 8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협력업체들을 초청해 `퓨쳐 홈플러스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벤더스 컨퍼런스(Vendors Conference, 협력업체 비전설명회)`를 개최한다.
2년에 한 번씩 개최,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삼성테스코 벤더스 컨퍼러스는 이 번 행사에 협력회사 450명, 삼성테스코 직원 50명 등 500명을 초대한다.
한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이번 벤더스 컨퍼런스를 계기로 갑을관계로 상징되던 유통업체와 협력업체의 기존 관행을 윈-윈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는 `미래를 향한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삼성테스코 설도원 상무는 “합작 5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점포 확장, 신규사업 등이 가시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점에 벤더스 컨퍼런스를 통해 협력업체와의 윈-윈 파트너쉽을 다시 한번 각인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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