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품업계, POP광고 인기
입력2000-12-31 00:00:00
수정
2000.12.31 00:00:00
식품업계, POP광고 인기
식품업계가 경기 침체기를 맞아 슈퍼 등 유통업체 상품 진열대의 전면을 이용한 구매시점(POP) 광고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등 식품업체들은 최근 슈퍼마켓이나 할인점, 편의점 등 유통업계 상품 진열대의 앞면 부문을 광고매체로 이용하면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롯데제과의 경우 간판제품을 대상으로 관련정보와 사진, 광고사진 등을 실어 POP 광고물을 내보내고 있다. 롯데는 대상품목을 기존의 3종에서 최근 7~8종으로 확대하면서 '자일리톨'껌을 비롯 캔디, 스낵, 아이스크림제품을 이 같은 방식으로 광고하고 있다.
또 오뚜기는 간판제품인 '토마토와 마요네즈 케첩'과 '3분 요리! 카레와 자장'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서식품은 '동서커피'를 POP광고물로 채택하고 있다.
이밖에 나비스코는 비스킷 판촉을 위해 '1+1=3'이라는 미니 판촉카드와 '버드와이저 ' 맥주 광고를 위한 POP물을 부착시켰다.
업체관계자들은 "POP광고는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광고효과를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점포내 회전률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관련업체들의 유치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상범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