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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모두투어 2분기 성수기 대비하는 매수시기-KB투자證

KB투자증권은 18일 모두투어에 대해 2분기 성수기를 대비하는 매수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전일종가 3만5,85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창민 연구원은 “일본 수요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과 동남아로 이동하고 있어 실적 훼손 가능성도 낮다”며 “항공사들이 3분기를 대비해 여객기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영업환경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모두투어 주가가 센티멘털 악화로 기업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부정적인 요인보다 일본 수요 회복과 항공기 공급 증가라는 긍정적인 요인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여행 예약현황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5월을 기점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5월 15일 기준 일본 여행 예약자수는 1,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일본 수요는 보통 1만명 이상이어야 하나 일본 예약자수가 210명에 불과했던 4월과 비교해 볼 때 바닥권을 탈피하고 있다는 것이다. 송 연구원은 “일본 예약자수 비중이 여전히 5%에 미달하고 있지만 이는 기존 일본 수요를 타 목적지로 유도한 결과”라며 “일본 수요가 중국과 동남아로 이동하고 있어, 2분기 영업이익 감소분은 기존 추정치 대비 3%이하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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